Washington Weekly August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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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일정 변경 | 민주당 전국 위원회(DNC)는 지난 8월 14일부터 3일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오는 2028년 대통령 선거의 경선 일정 변경안을 최종 가결함. (관련 내용 지난 7월 30일 발송 주간 뉴스레터 참고) 2024년부터 '최초의 경선 지역'이었던 아이오와의 민주당 위원회 및 전국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변경안에 끝까지 반대 의견을 냈고, 자체적으로 코커스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함. 이에 켄 마틴 의장은 "전국 위원회 지침에 따르지 않는 주 위원회에는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함. 또한 매 대선 기간 '최초의 프라이머리'가 치러졌던 뉴햄프셔 대표단은 성명서를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다른 주보다 일주일 앞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개최해야 한다"라는 주법이 이번 민주당 계획과 충돌함에 따라 우려를 제기함.
미국 국가 부채 역대 최대 수준 | 지난 18일, 미국의 국가 부채는 40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함. 이는 지난 9년간 2배로 늘어난 규모이며, 예년 같은 시점에 비해 7.5% 증가한 수치임.
베선트 장관은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조치 확장을 발표함.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부채보다 이란 대상 경제적 고립 작전을 더욱 우선시하고 있으며, 베선트 장관이 해당 작전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보다 "더욱 깊게 관여"하고 있다고 전함.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국가 부채 한도(debt ceiling)의 폐지를 주장함.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의원이자 경제 및 관련 규제 전문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이례적으로 "트럼프의 의견에 동의한다"라고 밝힘. 단, 국가 부채 한도 폐지 등 관련 법의 개정 논의는 의회 내에서 제한적이며 근시일내 처리 가능성은 낮음.
한편, 미국 관세 세수는 지난 6월 역대 최초로 적자를 기록함.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 관세 조치가 위헌으로 판결 남에 따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4월부터 관세 환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6월 이후로 현재 3개월간 환급액의 규모가 관세 세수 규모를 넘어서고 있음.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또한 지난 1년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논란의 여론조사 기관 돌연 활동 중단 | 지난 18일, 여론조사 기관 미디안 스트래티지(Median Strategies)는 조사 활동 중단을 발표함. "이전까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철회하며, 이는 진정한 여론조사 결과로 다뤄지거나 인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본 기관은 "단기 사회적 실험"이었다고 덧붙임. 이 기관의 여론조사는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선거(프란체스카 홍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보다 20%p 이상 높게 집계됨), 로스앤젤레스(LA) 시장 선거(캐런 배스 현 시장의 지지율이 상대 후보보다 10%p 이상 높게 집계됨), 네바다 주지사 선거(현 주지사의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보다 5%p 이상 높게 집계됨) 등에서 유난히 큰 지지율 격차가 나타나 주목받은 바 있음. 그러나 여론조사 시행 방식이 불투명하며 일부 언론의 추가 문의에 응답하지 않아, AP 등 주요 언론 및 대표 여론조사 분석가들은 본 기관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음. (주: 대륙아주 미국 정책컨설팅팀은 미디안 스트래티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분석, 재배포 등에 포함한 바가 없다는 점을 밝힙니다.)
하원 내 공화당 의석수 위기와 백악관 정무 공백 | 현재 하원내 의석수는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2석, 무소속 1석, 공석 4석으로 구성됨. 무소속 의원은 현재 공화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하며, 오는 11월 선거 이후 다시 공화당으로 돌아갈 예정임. 이에 하원 내 공화당 의석은 과반수를 단 한 표 차이로 겨우 넘길 수준으로 "불안한 다수당(insecure majority)"(2025년 1월 중앙일보 인터뷰 참고)의 입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임. 특히, 공석 중 2석은 민주당 우세 지역을 대표하며 8월 중 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음. 이에 하원 내 양당 의석수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으로 전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