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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책컨설팅팀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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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Weekly April 1, 2026





미국정책컨설팅팀은 미국의회 보좌관들과 기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정치·정책을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워싱턴의 정치전문 미디어 CQ, AI기업 Fiscalnote와 협업하여 미국의 중요 정책동향을 분석한 월간 US Policy Navigator는 유료이며,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는 월간보고서와 함께 특별 이슈를 심층분석, 해설하는 Special Brief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신청, 고객 맞춤형 보고서 요청 등은 uspolicy@draju.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수 유권자 최대 컨퍼런스 개최    |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보수진영 최대 연례 컨퍼런스인 CPAC USA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개최됨. RFK 주니어 보건복지부장관, 메멧 오즈 메디케어 센터장,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 등이 연사로 참석함.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가족 그리고 텍사스주 연방상원의원 두 명 모두 불참하여 다양한 해석이 제기됨. CPAC 행사 참가자 대상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로 JD 밴스 부통령이 53%, 마르코 루비오 국무부장관이 35%의 선호도를 기록함. 행사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트럼프 반대 시위인 No Kings Day가 전국적으로 진행됨. 시위 참가 규모는 8백만 여명으로 추산됨.

 

트럼프, 이란 공습 종료 시사     |    30일,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없어도 전쟁을 끝낼 의향"을 전했다고 단독 보도함. 이에 미국 선물 시장은 급등함. 같은 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 공습 마무리를 시사함. 미국과 이란 정부는 종전 협상을 시작했으나, 걸프 지역 중재국을 통한 간접 협상은 한 차례 무산됨. 이에 양국은 파키스탄에서의 회담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음. 파키스탄은 역내 미군 부대가 존재하지 않는 몇 안되는 나라로, 트럼프 행정부내에서는 회담 장소를 두고 의견이 분분함. 이란 대상 군사행동을 두고 트럼프 지지층 사이 찬반 의견 또한 첨예하게 갈리며, 일부 의원과 인플루언서 등이 수위 높은 공격을 주고 받는 상황.
 

법원, 백악관 연회장 건설 중단 판결     |    31일, 연방 법원은 현 행정부의 백악관 시설 확장 공사 중단을 명령함.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의 이스트윙을 지난 2025년 허물고, 대규모 연회장 건립을 진행중. 이를 위해 사기업 등 후원자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나, 법원은 의회의 승인 없이 공사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결함. 백악관은 판결 발표 이후 즉시 항소를 제기함.

전날,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 기념 도서관 조감도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함. 약 50층 규모의 도서관 건물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건립될 예정이며, 통상적인 대통령 기념 도서관과 달리 업무용 고층 건축물의 형태로 제안됨. 



미 육군 헬기 사적 유용 논란     |    지난 28일, 유명 가수 Kid Rock은 본인 저택으로 두 대의 육군 아파치 헬기가 기념 비행하는 영상을 공개함. 그는 수년간 트럼프를 공개 지지 했으며, 지난 1월 수퍼볼 하프타임 쇼의 대안 공연에도 헤드라이너로 초청된 바 있음. 기념 비행은 통상 에어쇼, 미식축구 경기 등 대규모 행사에 군 홍보 목적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진행되거나, 군 장병 추모식 지원 차원에서 제공됨. 이에 사적 유용 논란이 제기되었고, 미 육군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31일 헬기 조종에 참여한 인원을 모두 직무 배제 조치했다고 밝힘. 그러나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직권으로 직무배제 취소하고 처벌과 조사는 없을 거라고 소셜미디어에 올림. 한편 같은날 FT는 헤그세스 국방부장관이 이란 공습 직전 방산 ETF에 수백만 달러 규모를 투자하려 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함.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법안 발의     |    25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미국내 데이터센터 건립 중단 법안을 발의함. 전국적인 AI 규제 정책이 채택될 때 까지 임시로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의 확장을 중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AOC 하원의원 또한 동반법안을 하원에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지난 2025년 8월부터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등 미국내 일부 주 및 카운티는 같은 내용의 조례를 지역정부 단위에서 채택한 바 있음.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데이터센터 설립 후 전기료 인상등 경제적 부담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가 나타난 바, 해당 논의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쟁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DHS 셧다운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2월 14일을 기해 단일 부처 셧다운에 돌입함. 셧다운 41일째인 지난 27일 새벽, 상원은 만장일치로 DHS 예산안을 가결함.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ICE와 CBP를 제외한 DHS의 예산 처리'라는 협상안을 받아들이고 백악관의 수용도 이끌어 낸 것(관련 내용 지난 3월 25일 발송 주간 뉴스레터 참고). 하지만 같은 날,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별도의 예산안을 상정함.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ICE와 CBP 예산 등을 포함한 60일 간의 DHS 임시예산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쳤고, 이는 공화당 의원 전원과 민주당 의원 3명의 찬성표로 가결됨. 상원 양당 지도부는 하원이 통과시킨 해당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DHS 셧다운을 두고 공화당 내부에서 상원 지도부와 하원 지도부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기존 입장에서 한 차례 더 선회하며 하원안을 지지한다고 표명함. 나아가, 하원 통과안과 함께 투표장 신분증 제시 의무화 법안 <SAVE America Act> 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상원 필리버스터 폐지를 다시 요구함. 공화당 내부 지도부의 충돌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며 다수의 상원의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상원은 4월 10일까지, 하원은 13일까지 휴회에 돌입함. SAVE Act 및 필리버스터 폐지에 가장 앞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마이크 리(공화-유타)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의회를 긴급 소집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함. 대통령의 의회 소집 권한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여 실효성은 불투명함. 근본적으로 현재 양원 공화당 지도부는 협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일각에서는 DHS 셧다운이 5월 중순 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지난 27일 폴리티코는 ICE 국장대행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최소 두 차례 이상 입원했다고 보도함.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조치와 스티븐 밀러 등 백악관 참모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며 자주 언성을 높이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덧붙임. 


 
 



 
중간선거 경쟁은 작년말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구 재획정 요청으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5명 더 당선되도록 선거구를 재획정한 텍사스 주 등 현재까지 상황을 정리하였으며, 당대표도, 당원도 없는 미국 정당이 당의 정책을 관철시키는 현실정치의 과정을 정리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US Policy Navigator (2026. 2. 6.)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부탁드립니다.



<목 차>
1. 중간선거 판짜기: 선거구 재획정 Redistricting
2. 미국정치에도 당론(Party Line)이 있는가?
- 미국 정당의 권력작동 방식
- 당론을 따르지 않으면?
- 자유투표라는 신화